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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칼럼
  자기 증오
  2013-03-11 15:15:38   9472
  강신영

자기 증오


심리학에서 자신의 단점을 지나치게 싫어하는 것을 ‘자기 증오’라고 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잘 난체 하는 사람보다 겸손한 사람이 더 좋은 인상을 주게 되므로 그것이 몸에 밴다. 겸손은 늘 익숙하고 편안한 길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지나치면 자신을 비하하게 되고 증오 수준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자기 자녀들에게서 그런 특징이 나타나면 참지 못하고 혹독하게 압력을 가하고 미워하게 된다. 자기 자신만으로도 불만인데 유전적으로까지 나타날 때 큰 좌절을 느끼는 것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남자의 공간’이라는 책에 보면 심리적 사이클로 볼 때 ‘후회’와 ‘보복’이라는 양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자기반성을 넘어 죄책감을 가지게 되며 다시 일어나려는 의지를 꺾는다는 것이다.


춤을 가르치고 한편으로는 배우면서 그런 현상을 자주 본다. 잘 추지도 못하면서 자신이 잘 추는 줄 알고 행세하거나 그에 더해서 기분상할 정도로 남을 가르치려고 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기피 대상이다.


반면에, 자신을 지나치게 비하하면서 못 춘다고 자신 없어하는 사람도 많다. 겸손이 아니라 자기 비하 수준인 경우도 많다. 춤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비하하고 자신의 둔한 운동 신경을 증오한다.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다. 춤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세상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라고 한다. 자신이 존재함으로써 의미가 있는 것이지 자신이 존재하지 않으면 무의미한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늘 자신 위주가 아니고 남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버릇이 있다. 자신은 남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으로 보거나 잘하는 남과 잘 못하는 자신을 비교하면서 자기 비하와 자기 증오가 생긴다.


“제 잘난 맛에 산다”라는 말도 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이라면 그렇게 살아야 한다.


이런 두 가지 타입의 사람들을 옆에서 보면 자기 비하를 하는 사람은 같이 어울리기에 부담은 없지만 같이 처진다. 매사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자신을 올리는 사람은 미움을 살 수는 있지만 그만큼 활력을 느낀다.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이 많다. 둘 다 장단점은 있지만 올라간 것을 낮추기는 쉬워도 낮춘 것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다.   


자기증오에 빠진 사람에게는 방법을 찾아주는 방법이 좋다. 춤이 안 되면 개인 레슨이나 별도로 연습 시간을 권유한다. 개인 레슨비는 비싸므로 선뜻 응하지 않는다. 돈도 써 봐야 그만큼 손이 커진다. 손을 크게 쓰지 못했으므로 개인 레슨비를 부담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아버지 골프채를 인수 받아 골프를 배웠는데 필드에 나가면 잘 되는 날도 많았지만 안 되는 날은 지독히도 공이 안 맞았다. 특히 드라이버에서 그랬다. 내기에서 지고 기분까지 상했다. 아무래도 나는 소질이 없는 것 같다며 골프를 그만 두려고 했다. 그때 마침 다른 사람의 드라이버를 보니 내 골동품 감나무 드라이버보다 두 배는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연히 잘 맞을 확률이 높다. 새로 나온 드라이버가 큰돈이었지만 눈 질끈 감고 새로 사고 나니 과연 드라이버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공이 잘 안 맞는다며 신경질 박박 부리는 사람보다 잘 맞았다며 "굿 샷'을 외칠 때 옆에 있는 사람도 즐겁다. 소질 없다며 포기하려는 사람에게 이 얘기를 해준다.

-글:강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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